이글루에서 가져온글 작년 느즈막한 여름.... 자전거 앞쇼바가 약간 빡빡해짐을 느껴서 인터넷에서 찾은 메뉴얼 하나 믿고는 뜯었었다. 그리곤 망가트렸지 ㅋㅋㅋ 망가진 부품을 미국에서 어렵게 공수해서 조립한 후 난 이제 일이 마무리 된줄 알았었다. 하지만 그 부품은 정상적인 동작을 보여주지 못하고 난 패닉에 빠졌다. 어떻게 고쳐야할까.... 어떻게 해야하나? 못고치면 어쩌지? 새로 사? 새로 사면 우선 그 들어갈 돈(몇십만원, 미니멈 70~80), 그리고 남은 이 부품들. 이거 팔지도 못할텐데 ㅋㅋㅋ 별별 생각에 마음 한국석에 응어리가 졌었다. 지난주 난 다시한번 수리에 도전했다. 한번 수리할라고 마음먹는것 차체가 굉장히 힘이든게... 뜯으면 기름벌창이 되기때문이지 ㅋㅋ 이게 내 자전거에 붙은것과 비슷한 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