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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8-11] 과거로 돌아가기

이글루에서 가져온글 지난 월요일... 회사퇴근길에 아셈타워건너편 버스정류장에서 버스를 타고 딱 1정거장을 가 청담에 내린다. 여느때의 퇴근때와 같은길을 가고 있었다. 그런데 버스에서 내린 후 전화기가 없어진 사실을 알았다. 그래서 같이있던 사람의 전화기로 내 전화에 전화를 걸었지. 언넘이 받는다. 분명 버스에 지금 타있는중일 것이다. 근데 머 어딜 간단다. @#%#$%ㅃ#@ 암튼 학원에 가니까(고딩으로 추정됨) 그럼 내가 학원에 맡겨달라고 했다. 그넘도 그런다고 했다. 전화를 끊고나니 같이있던 사람이 그런다. 다시 전화해서 그넘 전화번호 알려달라고 하라고... 그래서 다시 전화를 했는데 안받는다... 이게 마지막 통화였다. 알려준 학원이름을114에 물어 전화번호를 받아 전화를 해 보았지만 전화기를 맡긴 ..

일상 2023.06.25

[2006-07-28] BACARDI 151

이글루에서 가져온글 내가 아는 알콜도수 최고의 술 바카디 151 75.5도짜리 술이다 엄청높은도수의 술 답게 술병에 경고문구가 이쁘게 적혀있고 병마게 쪽 디자인도 여느 보통 술과는 틀리게 되어있다. 술병에다가 불붙일 사람이 어디 있겠느냐만 그런 사람이 있을까봐 술병 입구에 라이터를 갖다가 대도 불이 안붙겠끔 안전장치가 되어있지 ㅎㅎㅎ 요 밑에 저 FLAMMABLE LIQUID 보이지? ㅎㅎ 내가 이 술의 존재를 안게 1999년도다. 신촌의 어느 양주파는 바에서 이 술을 시켜서는 친구놈이랑 둘이서 한병을 다 비운게 이 술과의 첫 만남이었다. 그 한창나이에 술먹어도 다음날 티안나던 시기었건만 이 술을 그렇게 먹고나서는 다음날 술먹어서 힘들다는걸 느끼게 되었었으니..... 오늘 Costco에 갔다가 이 술을 ..

일상 2023.06.25

[2006-07-25] 따라지의 향연~

이글루에서 가져온글 태어나서 연극이란는걸 처음본게 제작년인가... 암튼 한 이년여전 친구 선배가 연극에 출연한다고 해서 강매했다는 표로 본 제목도 기억안나는 연극이었다. 이번에 우연한 기회에 생애 두번째 연극을 봤다 "따라지의 향연" 원래 공연장에서 사진찍는거 불법인데 이 사진들은 모두 연극이 끝나고 배우들이 인사하는 장면임 ^^ 우리와는 조금 다른 정서의 이야기지만 그런대로 탄탄한 시나리오같다 솔직히 처음 시작하고 한동안은 지루하고 따분하고 한데 이게 다 이야기를 한곳으로 집중시키기 위한 전략인것 같다 중간에 여러 일들이 꼬이면서 도무지 종잡을수 없이 이야기가 구질해질것 같다가 끝에 너무나도 시원하게 실타래가 쫙쫙 풀어지듯 일이 해결된다, 어찌보면 흔하디흔한 해피엔딩 이야기지만 정말 오랫만에 즐거운 마..

카테고리 없음 2023.06.25

[2006-07-08] 삶이란....

이글루에서 가져온글 자기가 하고싶은 일을 하면서 사는게 정답이겠지? 하지만 그게 살짝 어렵기에 어디엔가 소속이 되어 약간의 억압을 받아야 하고 그런걸 수긍하면서도 뭔가 하기위해 움크리고 있다 생각하며 매일매일, 그러면서 몇년을 살아가고 있다 하지만 '내가 뭘 하지?' 생각을 하게되고 그러다 언제나 복잡한 생각을 정리한답시곤 이게 삶이야.... 하는게 그게 삶이었다. 언제부턴가 이런 보통의 생각이 흔들린다. 뭘 하고싶은건지 하는 원론적인것까지 생각을 하다가도 지금 당장 하고싶은것을 하기도 하고... 그러고 나선 뭐했지??? 나한테 되뇌어 묻다가 혼자 황당해 하고. 무언가에 대한 목표.. 목표가 없으면 절대 갈 수 없는거란걸 난 제대로 느꼈었다. 그지고 지금. 또다시 뭐가 나의 목표인지를 설정을 하려한다. ..

일상 2023.06.25

[2006-07-07] 이게 도대체 얼마어치일까?

이글루에서 가져온글 예전에 SLR클럽에 올라왔던 사진이다. 개인이 올린건데 자기가 가지고 있는 모든장비(요거 찍은 카메라 빼고겠지?^^)를 찍은거란다. 1D만 3대니 뭐 정확한 기종은 모르겠지만서두 얼추 3천이라 치고. 흰 긴놈들 큰놈은 몇천 할테고... 그냥봐도 억~ !! 이 넘어가는것 같다 ㅋㅋ 뭐할라고 저렇게 많이 가지고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부럽네 ^^ 저기서 그냥 몇개 집이오라고 하면 난 바디 한대에 렌즈 7개 정도 집어오고싶다 ㅎㅎㅎ

도구 2023.06.25

[2006-06-24] 아쉽지만 끝난 월드컵.....

이글루에서 가져온글 6월24일 밤.. 무작정 시청앞에 나갔다. 카메라 메고 삼발이 들고 자전거를 타고선... ^^ 신문이나 인터넷에서 보는 그 사람을 쫙~ 안은 사진을 찍으리란 기대를 한건 아니었지만 나같은 그냥 평범한 시민이 그것도 그 사람많은데 자전거 타고가서는 도저히 사진을 찍을 환경은 아니었다. 어렵사리 경찰이 쳐 놓은 안전선에 삼발이를 펼 수 있었다. 안전선이 점점 차도쪽으로 나가면서 내 앞에 약간의 공간이 생기네 ^^ 박지성과 이영표의 포스터를 보면서... 그냥 막연히~ 경기에 꼭 이겨서 다음번에 또 한번 시청앞에 절대 자전거 안타고 한번 와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다. 낮에보면 하나도 안멋있는 이 건물들이 밤이 되고 또 노출 길게줘서 찍으면 이렇게 화려아게 나온다. 플라자호텔 레스토랑이나 방에..

일상 2023.06.25

[2006-06-20] 중국에서 찍은 딱 한장의 사진

이글루에서 가져온글 중국 천진. 처음 중국에 가봤다. 온통 공장들밖에 없고 질서의식이라곤 절대 찾아볼 수 없는 동네 ㅋㅋㅋ. 좌회전 신호가 없다. 모두들 알아서 좌회전을 한다. 사고안나는게 신기할 정도 ^^ 일요일, 하루 시간이 나서 "양화시장" 이라는데에 가서 찍은 사진.. 저 사진이 유일하게 중국에서 찍은 사진이다. 지난주에 카메라 AS 맡기고 찾아와서 설정 확인을 안했는데 펌웨어를 업그레이드 하구선 설정이 디폴트로 바뀐것인지 암튼 자동 전원off 기능이 꺼져있었다. 배터리가 그냥 다 방전되어 버린 것이지 ㅋㅋ 사진에서 보이는곳이 양화시장의 입구쯤 되는 곳이다. 저 안쪽으로 몽땅 다 시장이다. 짝퉁시장 ^^ 지포라이터, 시계, MP3 플레이어, 망원경 등 온갖 물건들을 파는데 하나같이 다 짝퉁이다. ..

여행 2023.06.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