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루에서 가져온글 2013년에 데려와 9년을 함께한 528i 차를 타면서 그 차가 마음에 들지 않으면 계속 창밖의 다른 차가 눈에 들어오고 딴생각을 하게 된다 그 전에 타던 TG 그랜저가 그랬었다. 옵션을 덜 넣고 사서 그랬던 면도 없지 않아 있었겠지만 ... 그냥 차가 싫었다. 분명 좋아했던 차였는데 직접 몰아보면서 실망하게 되었던 차.. 그러다가 E60 528을 타게 되었고 언제나 차 타기 전 설레게 만드는 그 느낌을 9년간 받으며 잘 타왔었다. 물론 신형이 계속 나오면서 그 차들에 눈길이 가기도 했지만 이 차에 앉아서 가속패달을 밟고 핸들을 돌리면서 느껴지는 믿음직함에 다른차에 눈길을 주던 마음은 다시 이파리한테로 옮겨졌었다^^ 원래는 팔 계획이 없었고 11만에 가까워져서 올해에는 대대적인 수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