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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9-30] SAAB 93

이글루에서 가져온글 작년에 영국출장가서 두달동안 있을때 잠시 빌렸던 SAAB 93 1.8 turbo엔진덕에 배기량은 작아도 시원스레 잘 나간다. 열흘여 타면서 참 많은 일들이 있었었지. 싸이에는 장장 4편을 연재할 정도의 장문의 소설을 쓸 정도로 9월 어느날의 추억은 지금도 생각만 해도 끔찍하다. 운전석이 반대인 영국에서 저 차로 참 여기저기 많이 다녔다. 시속 210km도 내보고 런던시내에서 강변길도 달려보고 남쪽 바닷가도 가보고 ^^ 오랫동안 영국에 안가다 보니 아주 약간은 영국이 그리워 지는군 ㅎㅎ

자동차 2023.06.24

[2005-09-24] 연고전

이글루에서 가져온글 계획에도 없던 연고전 경기를 보러갔었다 ㅋㅋ. 10년전 1학년때 한번 가보고 처음 가보는 연고전. 나이들어 젊은애들 노는데 껴있어보니 내 나이듬을 느낄수 있었다 ^^ 고대애들 앉아있는데 연대애들 앉아있는데 햄 덕분에 이나이에 연고전도 가보는군 연대가 축구 2대0으로 이겼다 엄청나게 뿌려대는 종이 ^^ 우리야 이겼다고 뿌리는데 고대는 지고도 좋다고 날뛰더라 ㅎㅎ 꼬대 오랫만에 시끄러운데 있었더니만 피곤하다 ㅎㅎ 나이들면 조용히 쉬어야 하나봐~

일상 2023.06.24

[2005-09-22] 심심해서 ^^

이글루에서 가져온글 캐논 렌즈에서 일명 L렌즈란것이 최고급 렌즈다. 특징은.. 렌즈 경통에 빨간줄이 있음^^ 집에 빨간색 시트지가 있어서 얇게 잘라서 렌즈에 둘러봤다. 짝퉁티가 팍팍 나지만 그래도 ㅎㅎㅎ. 이건 내 자전거 앞쇼바. 뜯은지 한달됐다. 한 2년정도 정비안하고 타서 그림의 정 가운데 있는 뎀핑유닛의 오일이 좀 없어져서 그냥 무턱대고 뜯어봤다. 그랬다가 저지경 만들어놓구 지금 원상복구 못시키고 있는중. 미국에 뎀핑유닛만 따로 주문해 놓은상태. 얼렁 저거 고쳐야 자전거 타는데... 요즘 자전거도 못타구 사진도 못찍구 심심해~ ㅋㅋ

도구 2023.06.24

[2005-09-15] 에버랜드 할로윈 축제~

이글루에서 가져온글 지난 토요일 스쿼시동 친구들과 에버랜드에 갔었다. 신입사원 연수때 이후로 처음 가보는 에버랜드. 오랫만에 이것저것 탈것들 타보구 태어나서 첨 타보는것도 있었구(근데 그게 1990년도에 생긴거더라) 재미있었다 사진의 놀이기구는... 전날먹은 술이 덜 깬 상태에서 탄 나로서는... 한번 더탔으면 거의 실신 하지 않았을까 싶다 ㅋㅋ 할로윈 축제라고 군데군데 저렇게 호박이 있었다. 사진속의 두 사람은 그냥 석고상 처럼 보인다. 정말 미동도 없이 사람들의 손을 잡고는 사진에 찍혀준다. 그 더웠던 날 온몸에 옷에 페인트(?)를 바르고 얼마나 힘들었을까 ^^ 짝사의 비애.. 귀차니즘을 극복했더라면 저 시원한 배경의 사진에 나도 들어갔을텐데 덥고 힘들어서 못찍혔다 ㅋㅋ 회사에서 같이 일하는 성환이...

여행 2023.06.24

[2005-09-09] 내 카메라

이글루에서 가져온글 요즘 가장 관심을 갖는 취미도구인 내 카메라다. Canon 20D Body Canon SpeedLite 580EX Canon EF-S 17-85 IS Lens Canon EF 50 1.8 Lens SIGMA 70-200 2.8 APO Lens 꽤 큰돈을 주고 산건데 요즘 바디부터 해서 가격이 쭉쭉 떨어지는걸 보면서 마음 한켠이 아려오고 있다 ㅋㅋㅋ 작년 12월부터 사재끼기 시작해서 렌즈가 3개다 ㅋㅋ 첨 살때는 17-85 하나로 끝까지 버티리라 생각했지만 아웃포커싱의 아쉬움과 공연장 같은데 가서 도저히 찍을 수 없는 망원의 압박이 이렇게 만들고 말았다. 아직 제대로 이쁜 사진을 찍어보지 못했지만 청명한 가을날 꼭 몇장이라도 건질라고 한다

도구 2023.06.24

[2006-09-09] 다른카메라에 찍힌 내모습

이글루에서 가져온글 사람들은 누구나 같은생각을 하고 사는것 같다. 일때문에 출장을 많이 다니게 되고 그때는 대부분 혼자다. 작년에 영국에 거의 두달을 있으면서 런던시내에 몇번 나갔는데 그때마다 똑딱이 카메라를 들고 나갔었다. 찍은 사진의 대부분은 풍경인데, 가끔 사진빨 안받는 내 모습을 찍고싶은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다른이에게 사진을 찍어달라고 부탁하면, 누구나 다 흔쾌히 찍어는 주지만 사진기를 받아들고 리뷰를 해보면 엉망 구도에 가끔은 촛점까지 나가있는 사진이 대부분이었다. 그때부터 생긴 버릇.. 사진을 부탁할때는 목에 큰카메라 걸고있는사람에게 하자 !! 작년 12월에 Canon 20D를 사고부터는 이제 내가 타겟이 된것 같다. 내 카메라에 내가 나올리 만무하고 이거 길가다가 누구한테 찍어달래봐야 지..

일상 2023.06.24

[2005-09-08] 상우^^

이글루에서 가져온글 회사 동기녀석이다. 형동생하면서 친하게 지내는 친구 ^^ 내가 작년 12월에 카메라를 샀을때 많은 사람들이 정신나간놈 취급^^을 했지만 상우는 그런게 아닌듯 하게 보였고 내 예감은 적중해서 좀 지나서 지름신의 강림을 겸허하게 받아들였다. 덕분에 내 카메라에 내가 못들어가는 핸디캡이 상우의 D70으로 조금은 만회가 되고있다. 맨날 출사가자~ 출사가자 하면서 한번도 못나가고 있는데 조만간 함 떠야지 ^^

카테고리 없음 2023.06.24

[2005-09-08] 2XL bar

이글루에서 가져온글 수요일 저녁, 도욱이와 2XL bar에 갔었다. 기분이 꿀꿀하다고 해서 오랫만에 둘이 술마시러 갔지. 이상하게도 4개월전과 너무나도 상황이 비슷하다는 생각이 드는건 왜일까... 그땐 내가 기분이 많이 꿀꿀해서 도욱이가 나를 위로해 주는 상황이었는데 그때도 둘이 바에 몇번 갔었다. 또 그때도 교육받는 기간이었다. 이번엔 약간은 틀리지만 아무튼 교육을 받는 기간이고 또 한사람이 기분이 꿀꿀해서 바에서 술을 마시고... 원래 이렇게 인생이란 돌고 도는것인가보다. 근데 시기랑 상황이 너무나도 비슷해서... 바의 인테리어가 특이하다 바에 인테리어 잡지 같은게 있는데 그 잡지에 그 바의 사진이 있다. 내가 이 사진찍고 잡지를 보니 너무나도 비슷한 사진이 있더군 ^^ 천장보고 찍기. 전에 서현역 ..

일상 2023.06.24

[2005-09-07] 눈부신 하늘

이글루에서 가져온글 5월에 이어 두번째로 받는 외부교육~ 솔직히 와서 뭘 배우는건 많지 않다. 왜냐? 자세가 안되어 있으니까 ㅎㅎ 오랫만에 여유롭게 지낼 수 있다는데에 의의를 둔다 점심먹으러 나가는길에 하늘을 보니 너무나도 눈이 부셨다. 이런날은 나가야하는데..... 공항터미널에 비친 구름은 평상시엔 전혀 눈에 들어오지 않았었지.. 그런데 오늘은 멋지다. 저때 해가 조금 들어간건데 더 쨍쨍했으면 훨씬 이쁘게 나왔을것이다. 이번주 내내 술이군. 아침에 늦잠을 자는데도 내내 피곤하다 ^^

일상 2023.06.24

[2005-09-04] 내린천 레프팅

이글루에서 옮겨온 글 내린천 래프팅, 9월 3일 스쿼시동호회 사람들과 강원도 인제로 갔었다. 이젠 날씨가 제법 가을로 가고 날씨까지 으스스 해서 사진의 모습처럼 좀 썰렁해 보인다 다행히 비는 안내려서 작년처럼 춥고 불쌍해지지는 않았음 ^^ 사진의 위치는 네비게이션에 지도도 없는 산골짜기다. 저기가 1박을 한 펜션의 위치 정말 산골짜기다 ㅋㅋ 올해에 새로 지어서 사람을 받기 시작했단다 공기 좋은데서 오랫만에 분위기 있게 고기도 구웠다 ^^ 중간에 잠깐 여치 친구가 식탁을 공유했음 ㅎㅎ 푸하하.. 좀 많이 먹었나? ^^ 재미있게 1박2일을 보내고 아침에 산책하다가 찍은 사진들... 꼭 다시한번 가보고 싶은 곳이었다 .

여행 2023.06.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