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2006-01-08] 삼청동, 경복궁, 북악스카이웨이~

Liquid30 2023. 6. 25. 01:03

이글루에서 가져온글

 

오랫만에 카메라들고 나갔다.
날씨가 넘넘 추웠지만 카메라 AS맡겼다가 나온 기념^^으로다가 ㅎㅎㅎ.
서커스,탐리쑤님과(켁~ 남자셋이서 ㅋㅋㅋ) 토요일 오후 그냥 한 쓱 나간거다

우선 허기진 배를 달래기 위해 유명하다는 수재비집에서 식사^^

식사를 마치고 삼청동길을 걸어봤다. 저기를 걸어보긴 처음. 가보긴 두번째 정도 되는것 같다.저 추운데 마네킹언니가 저러고 있다 ㅋㅋ

날씨 정말 추웠다

저 길은 사람들이 일부러 가는길은 아닐텐데..  그래서인지 간판도 특이하군.

추위에 떨고 있는 탐리쑤님

나중에 여자친구 생기면 한번 가보고 싶은 짱깨집 ^^

걷다가 보니 사진촬영 금지란다. 그래서 한장 찍었음 ^^

아기자기하게 꾸며진 가게앞 조형물(?)들..

경복궁으로 갔다
지난번에 서거스님이 찍은 사진중 "도발적"이란 댓글이 붙은 그 사진과 비슷한것 ^^
요건 또 느낌이 다르다

봉은사에 가나 경복궁에 가나 뭐 솔직히 거기가 저기처럼 느껴지지만 암튼 이뿌긴 이뿌지? ^^

지하철표 장갑을 자랑하는 서커스님. 예전에 팔던 500원짜리에서 엠보싱처리가 되어 가격이 두배가 됐다

캬~ 정말 장엄하고 뭔가 든든한 느낌이 든다

헉~ 눈사람이다 ^^

사람이 없어지고 나니 어디서 많이 본듯한 사진이네 ㅎㅎㅎ

모두들 열심히 찍기중 ^^

렌즈를 바꾸서 뒤 날리기 시도.. 다들 추위에 굼주린..

팍팍 날라간다 ^^

달과 뽀족단청 ^^ㅎㅎㅎ

연못이 땡땡하게 얼었다

뭘 보고 저리 웃을까 ^^

이 사진도 서커스님이 지난번에 찍었던거 따라찍기. 이건 그냥 쪼그리고 앉아서 찍었따

.

아주 조금더 좋은 그림을 위해서 한번 땅에 누워서 찍어봤다. ㅎㅎ 아마 저기에 누워서 하늘을 본 사람이 나말고도 많지 않을지... 저거 안할라면 10mm 렌즈 사야지 머 ^^

요것도 서커스님의 추천 촬영장소 ^^

첨에 저거보구 무슨 중국의 탑같은건줄 알았다 ㅎㅎ

아웃 포커싱 두단계중 첫번째 <모델 서커스님>
정상적인, 보통 사람이 생각하는 아웃포커싱 사진

 

요건 인물 아웃포커싱 ㅎㅎㅎ

난 여기서 또 이 생각을 했다. '저 위에 자전거 끌고 올라가서 고 내려오면 얼마나 신날까^^'

북악스카이웨이를 타고 쭉 올라가 정상에 갔다.
높은데는 높은데였다. 정말로 열라 춥다 ^^

한놈이 잘못되면 저런 주차장의 모습이 연출되는데.. 어떤놈이 첫빠따지? ㅎㅎㅎ

여기 또 사진찍지 말라네... 그럼 !! 당근 찍어야지 ^^

오랫만에 사진기들고 나가봤다. 날씨는 많이 추웠지만 그래도 사진도 많이 찍고 구경도 하고 좋았다.
이제 좀 지나서 날씨도 풀리고 연애사업도 재개되고 나면 사진 열라 많이 찍고싶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