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1-03] 2005 -> 2006

이글루에서 가져온글

 

2005년의 마지막날...
그 전날 가족들과 오크벨리에 갔었다. 난 처음 가보는건데 가족들은 몇년전부터 그냥 때되면 한번씩
거기에 쉬러 가신다.  이번에 함 꼽사기 껴봤지 ^^

올해에는 스키장이 개장한다고 하니 아마도 이번 연말에 가면 북적이지 않을까 싶다

30일 밤, 맥주한잔 걸치고 혼자 카메라 들고 쫄래쫄래 밖에 나갔었다.  

사람도 별로 없고 정말 딱 쉬고오기 좋은 그런 분위기 ^^

광장 비슷한곳 귀퉁이에 눈으로 집을 만들어놨다.

조명빨~ ^^

이거 찍다가 카메라 뽀갤뻔 했어 ㅋㅋㅋ.  열라 미끄러움 ^^

드디어 12월31일 ...   2005년의 마지막날
낮에 80km나 떨어진 휘닉스파크에 가서 온몸에 몸살들정도로 스키를 타고 다시 돌아와 카메라를 들고 나섰다
무대를 만들어 놓고 새해를 맞이하기 위한 행사가 진행중~ 이 시잔이 2005년 마지막으로 찍은 사진들 중의 한장이다.

2006년도 첫 사진 ^^  새해의 시작과 함께 힘찬  불꽃이 하늘로 날아오르고 있다

요즘 참 불꽃놀이 많이 봐서 그리 크게 감동이 오는건 아니지만, 새해의 시작을 불꽃과 함께 한다는 의미를 부여하면 정말 멋진 감동이 아닐 수 없다

올해에는 이 하트처럼 아름다운 사랑을 꽃피우고 싶다

불꽃놀이가 끝나고 조금 차분해진 분위기 속에서 사람들은 촛불을 들고 소원을 빈다

2006년..  내 소원은 "행복하기"

여러분도 올해에는 작년보다 253000배만 행복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