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루에서 가져온글
모닝 가져온지 이제 한 2주 정도 되었다.
한 200km정도 타봤는데 문젠 없어 보이고 차가 힘이 없으니 연비운전 하면서 가속을 하면 차가 좀 떠는게 있다. 힘들어하는 느낌.. 그리고 크락션 눌러보고 깜놀했음 ㅋㅋ. 이거 민망한 삐삐 소리가 난다.
그래서 오늘은 이 두가지를 함께 교체했다.
우선 크락션 교체.
원래 달린것은 단음의 정말 단조롭고 경망스런 소리가 나는 싱글혼이다.
중형급 이상 차들에서서 나는 무게감 있는 소리가 나기 위해서는 고음, 저음이 별도로 나는 듀얼혼을 써야한다.
예전 구형 쏘렌토 때에도 에쿠스혼으로 바꿨던 기억이 있다. 그 차는 혼은 2개가 달려서 커넥터가 2개가 나와있어 단순히 같은 자리에서 1:1 교체만 하면 되었는데 모닝은 싱글혼인데다가 설치위치가 범퍼 안쪽이라 깔끔한 작업을 위해서는 앞범퍼를 내려야 한다.
나사 몇개를 풀러내면 범퍼는 쉽게 빠진다.
이 사잔에서 범퍼 왼쪽 아래 동그랗게 보이는게 싱글혼.
이제 저걸 떼어내고 듀얼혼을 붙여야 하는데 설치 위치를 잘 찾아본다
알페온에 달린다는 듀얼혼이다. 커넥터 연결을 한쪽에만 하고 다른쪽으로는 점프선이 연결되어 있다.
이렇게 판매하는데.. 알페온에 달릴 때에도 이렇게 달리는지는 모르겠다.
모닝 동호회에는 보면 2개의 혼 설이위치가 멀어 저 선을 잘라서 길에 이어 붙이고들 한다.
근데.. 이거 연장 안하고도 붙여지네^^
하나는 원래 있던 자리에 그대로 붙이고 하나는 왼쪽에 10미리 너트가 있어서 여기에 브라켓을 고정했다.
물이 안들어 가게 나팔의 방향을 아래쪽을 보게 잘 고정이 되었다.
소리 이쁨^^
이제 두번째 작업... 스파크 플러그 교체다.
오늘까지 주행거리가 대략 66940km 정도 된다. 아마도 한번도 안 바꾸었을 듯 싶다.
스파크 플러그 교환은 공구만 있으면 쉽게 되는 작업이고.. 이차는 3기통에 공구 접근성도 엄청 좋다^^
엔진커버를 들어내니 3개의 점화코일이 보인다.
10미리 복스로 점화코일 고정볼트 3개를 다 풀면 점화코일을 쏙 뺄 수 있다.
이렇게 빼낸 점화코일
상태는 알수가 없다. 따로 오염이 되는부품도 아니고... 만약 저 박혀있던 부분이 오염이 된거라면 이차 버려야한다.
뭐..겉모습 말짱하다.
이제 스파크 플러그를 뺀다.
이건 전용공구가 있어야 한다.
한 10년전에 사놓은 스파크플러그 렌치.. 16mm 소켓렌치인데 스파크플러그 전용이다. 끝에 자석인지 스프링인지가 달려서 다 풀어내면 스파크플러그가 달려나온다
상태가 문제있을 만큼 나빠보이진 않는다.
기름이 묻지도 않았고 녹만 조금 보인다.
막 녹고 그런것도 없다.
이제 신품을 박스에서 풀러냈다.
이거 1개에 2300원인가 한다. 정말 싸다 ㅎㅎㅎ
이걸. 1개에 몇만원짜리 이리듐 플러그를 쓰기도 한다는데... 모닝에 그돈을 쓰기엔^^
새것과 헌거 비교.. 헌것이.. 조금 닳긴 했다
신품 플러그 3개를 장착하고 이제 점화코일도 새것을 장착할 것이다. 이건 하나에 12000원 정도.
부품값은 정말 부담이 없어서 좋네^^
새 코일 끼우고 나사 다 채웠다.
시동 걸어봤는데.. 웬지 좀더 우렁차진듯^^
웬만한건 자가수리 하면서 싸게싸게 타야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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