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이

[2021-02-08] 20210208_모닝 엔진오일 교환

Liquid30 2023. 7. 2. 01:17

이글루에서 가져온글

 

작년 12월에 차 가져와서는 한 1300km 가까이 탔다.

두달동안 이 거리면 꽤 많은 거리를 주행한건데 대부분이 초단거리 동네 왔다갔다....
주행환경이 차한테 정말 나쁜 환경이다.
이차 타면서는 엔진오일도 직접 교체하려고 마음먹었기에 엔진오일 교체를 위한 몇가지 공구를 구매했다.
우선 엔진오일 썩션 펌프

이거 인터넷에서 한 17000원 한다.
그리고 오일필터 렌치..
벨트렌치를 샀다.
 
물론 엔진오일과 필터류도 다 구매를 했다.
그리곤 오늘 실행
아래 사진 한장만 있다.  이거 실사임
 
썩션펌프의 흡입구를 엔진오일 게이지 꽂는곳에 넣고 펌프를 동작시킨다.
처음엔 감이 없어서 호스를 끝까지 밀어넣고 펌프를 돌리는데 오일이 거의 안나온다. 찔끔찔끔.
근데 호스를 당겨내보니 갑자기 부하가 걸리면서 숙~~ 빠져나오네^^
 
모닝이 오일 드레인볼트 풀고 뽑아내면 3리터 나온다는데 거의 3리터 뽑아냈다.  패트병 2개에 잘 받아놨고..
그리곤 벨트 렌치로 차 아래쪽에 오일필터를 빼내려 하는데....  이거 각이 안나온다 ㅠㅠ
차를 리프트에 놓고 들어올려 편하게 작업한다면 이 벨트렌치로도 작업이 되겠지만 그냥 상태로 하려면 각이 안나와 작업이 불가하다.
오일필터 렌치를 다른걸 구해야 한다..  컵형식이건 가위처럼 생긴것이건..
그래서 암튼 오늘 엔진오일만 빼내고 새거 넣고 필터는 못갈았다.   
이미 엔진오일은 부어 넣었기 땜누에 필터를 따로 길기도 거시기 하다.. 엄청 흘러내올테니...
 
한 5천키로만 타고 다시 바꿔야겠다.
오일 넣을때에도 깔때기 있어야 한다.  좀 흘렸네 ㅋㅋ
암튼 오일 바꾸고 나니 엔진소리가 부드러워졌다.
오늘 67980키로 정도다.    5천키로 타고 다시 교체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