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루에서 가져온글
2주전 처음 증상이 나왔다
주행 중 공회전 속도로 RPM이 내려올 때 회전이 불안정해지고 시동도 한번 꺼졌다
지난주 BMW 센터 무상점검에서 편심축 센서 오류코드가 나왔었는데 2주전 증상 후 더이상 증상이 안보여 좀 버텨보기로 하고 있었는데.... 토요일 오전 운행 중 또 공회전 부조가 왔다. 그리곤 엔진경고등 점등...
불안하다.
내가 운전하다가 문제가 생기면 대처를 하겠는데 애진이가 운전하고 가다가 문제생기면 맨붕와서 문제생길것 같은.. ㅋㅋ
E60 동호회에서 많이 가는 개포동 우영으로 갔다.
토요일 점심때인데 다행히 다른 차들이 밀려있지 않아 바로 리프트에 올라갈 수 있었다.
스캔결과는 지난주 센터에서 나왔던것과 동일하다.
편심축센서쪽 문제들....
센터에서 이야기 하지 않았던 연료탱크 환기시스템 에러도 있는데... 이건 우선 급한거 아니라고 한다.
암튼 .. 7만km 타고 7살이 되니 돈을 달라고 하네 ㅠㅠ
가끔 엔진룸 열어 닦아주고 하니 더지 않지? ^^
엔진뚜껑 열었음.
여기까지 가는데 해야하는 작업이 많다. 수많은 나사를 풀고 배선을 제끼고.....
엔진오일 교환을 1만km마다 해 와서 슬러지 등은 전혀 없다. 깨끗..
아직 편심축 센서가 보인다
편심축 센서 분리.
사진이 흔들렸네..
저 부품이 realoem.com 에서 367불로 나오고 센터가격이 40만원대 후반인 비싼 센서다.
미국 사이트에서는 270불 정도...
하지만 내가 저 부품만 직구해서 작업하기엔 경험이 너무나도 없다.
경험많은 전문가가 30분 이상을 붙어서 뜯어야 저 상태가 된다.
내가하면.... 시간도 시간이거니와 뭔가 망가질지도 ㅋㅋ
새 부품이다.
저 센서가 뜨거운 엔진 안에서 엔진오일이 묻는 환경에서 견뎌야 하는놈이니 험한 환경에서 있어야 하는 녀석이다.
고품을 보니 뭐 녹거나 한건 없지만 높은 열, 그리고 엔진오일이 계속 묻는 환경에 있어서인지 고생한 티가 난다.
신품센서 장착..
사실.. 작업의 목적은 저거 하나 바꾸는 것이다.
이걸 위해 헤드커버를 들어내고 그에 수반하는 모든 부품까지 다 바꾼다.
7만km주행하면서 아직 다행히 헤드커버쪽 누유는 없었는데 이번에 헤드커버를 들어내면서 다시 새 실링을 했으니 당분간 이 부분 누유는 걱정 없을 것이다.
이후 작업은 스캐너 물려서 그간 쌓였던 에러코드를 다 지우고 엑추에어터의 위치 초기화작업이다.
쓱~ 다 하고 나서 작업은 완료.
이제부터 조금씩 수리를 위한 돈을 모아야 할듯.. 8만에 변속기오일 교체에 후엔는 하체쪽 부품 교체를 해야하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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