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루에서 가져온글
언제부터인가 와이퍼를 사용할 때 이놈이 정위치에 서지 않고 살짝 올라와서 서는일이 생기기 시작했다.
빈도는 랜덤. 잘 될때도 있고 안될때고 있고.....
은근 신경이 쓰인다.
오동작 할 때의 동영상이다
5시리즈 해외 포럼을 찾아보니 다행히 동일 증상에 대한 글들이 보였다.
원인은 와이퍼 렐레이 불량!
이 부품이다.
갈색 릴레이라고도 하고 더블릴레이라고도 하더라.
암튼 릴레이인데, 이 전기기계부품이 구조도 간단한건데 어디가 고장이 날까... 접점 불량이지 싶다.
암튼 이놈을 하나 구매했다.
한국에서는 4만얼마 하길래 미국사이트를 찾아보니 12불 조금 넘고 미국내 배송비까지 포함해서 15불
조금 넘게 주고 뉴저지에 아는사람한테 보냈다 ㅋ
이젠 교체!
이 릴레이가 있는곳은 아래 사진의 위치이다.
보조석 캐빈필터 아래에 있는 전기박스.
사실 이번일로 인터넷검색을 해보기 전 까지는 캐빈필터 하우징 아래에 전기박스가 있는줄도 몰랐다.
분해를 위해서 필요한 연장은
- 복스.
- 육각렌치
- 별렌치
이렇게 3가지 연장 필수다.
캐빈필터 하우징을 들어낸 상태
어떻게 뜯나 고민고민 하면서 훅 들어냈다.
이번에 뜯으면서도 또 느낀건... 만듬매가 정말 실하다.
저 필터하우징의 외부공기가 닿는부분은 사진처럼 더럽다. 그리콘 위쪽 필터를 거쳐서 사진상 오른쪽 구멍 아래로
필터링된 공기가 들어간다. 저 필터링 이후쪽은 정말 깨끗하다.
내가 경험해본 현기차, 대우차들은.... 필터링 이후도 그닥 깨끗하지 않았다. 왜냐면.. 필터가 고정위치가 허술해서
저 전기박스를 열면 이제 전선뭉치가 보일것이다.
육각렌치 5개 풀면 된다.
드디어 열었다. 선들이 굉장히 딴딴하다.
왼쪽 상단에 문제의 릴레이가 보인다. 갈색릴레이 ^^
둘이 구분이 안된다.
어떤게 새거게? ㅋㅋ
뭐 밀폐된곳이 들어있던것이니 민지탈일이 없어 모양은 전혀 변함이 없다.. 하지만 오동작을 한다.간단한 작업이지만 이 더운날씨에 바람안통하는 지하주차장에서 하니 땀을 한바가지 흘림 ㅎㅎ
그래도 이거 정비소 가서 하면 10만원짜리 작업일듯.
이젠 와이퍼 쓸때 스트레스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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