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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4-29] 처음 펑크나봄

Liquid30 2023. 6. 30. 20:38

이글루에서 가져온글

 

어제 부산 내려오면서 칠곡휴게소에서 늦은 저녁을 먹고 출발했는데 얼마 가지않아 타이어 압력감소 경고가 떴다

E시리즈 국내판매용은 TPMS가 없고 바퀴 회전수를 보고 이상발생시 경고를 띄운다.  바람이 빠지면 외경이 줄어드니 더 빨리 돌테고 다른 바퀴들과의 회전수차이를 감지해 내는 것이다.

사실.. 조금 못미더웠었다^^

다음 휴게소가 60키로가 넘어 남아서 중간에 바로 차를 세우고 눈으로만 확인하니 크게 주저앉은 바퀴는 안보였다

슬슬 60여키로를 달려 휴게소 도착
주유소 옆에 카센터가 있는데 주인은 출동나갔다하고 전화해서 바람만 넜겠다고하니 그리 하란다

노즐을 각 바퀴에 꽂아보니 오른쪽 뒷바퀴공기압이 30 정도네
원래 36에 맞췄었다.
 
바람이 빠졌던 바퀴를 자세히 보니...  뭔가 박혀있네 ㅋㅋ
원인을 알았으니 맘편하게 갈 수 있었다.

바람 좀넣고 부산에 왔다

그리고 오늘아침 삼성화재 긴급출동 불렀다
 
보통 박히는 나사같은놈이 아니고 일자로 된 금속이 보인다.

꼭 구형 랙에 장비달때 쓰는 너트같은놈이다.

한쪽은 땅에 닿아서 뭉개졌다.

어떻게 이런물건이 바퀴에 박혔을까...

지렁이 박았다.

삼성화재 긴급출동서비스...

 
부른지 10분만에 오고 오자마자 5분만에 수리완료 ㅎㅎ
게다가 무료님.  물론 보험료에 다 포함된 금액이겠지만 기분좋게 서비스 받았다.
 
민자될때까지 조심히 타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