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1-30] 20170130_실내 에어필터 교체

이글루에서 가져온글

 

좀 기간을 넘겼다.

 

딱히 기간이 정해진건 아지지만 1년은 넘기지 않는게 좋을것 같은데.. 게다가 중국발 미세먼지가 심한데 1년을 좀 넘겼다.  한두달 정도?

이제 63000km를 조금 넘었다.

아직 누유나 다른 문제되는 부분은 없다.  물론 변속 충격도.

BMW 의 고질병이라 하는 누유 내지는  ZF변속기 변속충격등은 차를 험하게 모는.. 즉 가속 패달을 온/오프로 밟는 운전 스타일일 때 나타나는 현상이 아닐까도 싶다.   사실 맘속으로 7만 넘어가면 미션오일 교환을 하려 하는데 지금 컨디션 같아서는 궂이 필요할까도 싶다.

먼저 구입해 놓은 만 필터.  가격이 국산차 부품에 비해 비쌀 뿐더러 2개나 들어간다.  그런데 필터 재질을 보면 비싸겠구나 싶다.   두툼~ 하다.

작년에 구입한 만능복스알..  

필터 하우징을 분리할 때 13mm 볼트를 하나 풀어야 하는데 간편하게 이놈 하나 가지고 내려왔다.

하지만 실패..

볼트가 위치한 부분이 타이트해서 저 큰 대가리가 안들어간다 ㅠㅠ

다시 올라가서 복스통 가져옴

새필터와 헌필터.

샐깔 차이가 확연하다.

하지만 저렇게 색이 변했다고 필터링된 공기가 막 더렵냐~ 하면 그건 아니다.

 

사진 아래쪽이 필터링된 공기가 지나가는 통로인데 깨끗하다.

전에 어딘가에 외기유입구 형상을 3가지 정도 비교해서 쓴 글이 있는데.... 

내가 겪어본 모든 국산차는 다 쓰레기 구조다.

 

현대기아차는 차 앞유리창 앞쪽 공기 들어오는 입구부터 차량 내부 필터가 있는곳 까지가 외부에 그대로 노출된 구조.

까나리액젓 부으면 공기흡입구 내부로 고대로 흘러들어가 말라비틀어질 구조다.

필터까지 낙엽이 엄청 들어간다.

 

대우차.. 다는 아니겠지만 매그너스의 경우 필터가  BMW처럼 앞유리 앞쪽 공기흡입구에 위치한다.

그런데... 겁데기가 있고 필터는 아래쪽 공기 가는방향에 있다.  그래서 필터위에 낙엽이 쌓인다.

 

BMW는 최외곽에 필터가 위치하면서 공기가 아래에서 윗방향으로 가면서 필터를 거쳐 U턴해서 내려간다.

필터에 낙옆이 쌓일 수 없는구죠.

 

왜 이렇게 안만들까?  만들지 몰라서?   게다가 필터는 휴지 몇장 겹쳐놓은듯한 두께....

 

내년에 또 바꿔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