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루에서 가져온글
2008년에 구입한 PC를 지금껏 써왔다.
중간에 노트북 PC를 구입하긴 했지만 메인 PC는 08년 그 구닥다리를 계속 사용해 왔다
물론 느려터져서 못쓰나.. 바꿔야 하나를 벌써 한 3년전에 했었지만 SSD를 달고나서는 또
한동안 그냥그냥 써왔다.
그러다가.... 지유가 요즘들어 DVD로 영어공부하는게 있는데, 이게 자원을 많이 잡아먹나보다
실행을 하면 한 1분 이상 멍때린다.
오죽하면 지유가 짜증난다고 열을 낸다.. ㅋㅋㅋ
그래서 가성비 좋은 시스템을 만들기 위해 인터넷 뒤지기....
난.. 게임을 안하기 때문에 비디오카드를 따로 달지 않을 것이고 그냥 적당히 쓸정도면 된다.
08년도에 만든 PC가 당시 다나와 이달의 PC에서 게임용이었다. 본체만 70만원 넘는놈
코어2듀오 E7300에 엔비디아 9600비디오 카드 등등...
근데.. 그거사서 게임 안했다 ㅠㅠ
가성비피씨라고 찾으면 나오는게 짭제온 부터 해서... 아주 하이엔드급들이 나온다.
나랑은 멀다.. 좀 몇년 지난 제온 CPU가 이베이에서 70불이면 산다는데(출시가격 200만원 이상)
메인보드가 40만원이 넘고 램도 서버용을 써야한다. ㅋㅋ.
결국 G4400 펜티엄 62000원짜리에 보드 적당한거, 램은.. 할인가격대비 제일 괜찮게 해서 8기가 2개에 65000원.
원래 4+4로 하려 했는데... 가격이 4만원돈이다.
Intel G4400 CPU
저가형이지만 일반적으로 쓰는데 지장 없다.
Asrock H110M-HDV
제일 많이 팔리는 녀석이다. 물론 저가형에서...
CPU의 모양은 10년전이나 지금이나 비슷...
예전 펜티엄2 나올때가 게임팩같이 생겨서는 특이했지 그게 다 뻘짓이란걸 인텔도 느낀거겠지.
저 씨피유가... 사실 i7이나 i5나 설계가 틀리고 수율이 틀려서 가격차이가 수배, 수십배지 그냥 보기엔 똑같은데... ^^
8기가 DDR4 램이다.
4기가 2개를 사려 했건만... 그리사면 거의 4만원.. 8기가 2개가 65000원..
어쩌다가 16기가 램을 쓰게 됨. ㅋㅋㅋ
CPU 장착
이제 케이스에 넣으면 된다. 이렇게 세트로 197000원 !!
설치하는데.. 인텔 6세대 스카이레이크부터는 기본적으로 윈10이란다.
그래서 윈7을 그냥 설치하면 USB가 안된다.
다른말로 하면.. 설치하다가 키보드, 마우스가 먹통이 됨. USB메모리로는 설치 불가..
지지난달에 매형꺼 하면서 경험이 있기에 이번엔 고생 안하고 설치 했다.
설치시간도 짧고... 그냥 훅~ 지나감.
그리고 지금 쓰는데... 완전 다른 느낌이다. 기존것도 SSD로 바꾸고 "그래 쓸만해~" 하는 느낌에서.. "써야해~"같은
의무감을 가지고 썼었는데... 20만원에 이정도 느낌이 들면 이건 무조검 해야함 !!
우리집에 구닥다리 메인보드가 왜이리 많을까..
ㅋㅋ.. 아버지꺼, 누나꺼 등등 업그레이드 하고나면 다 가져오고 해서는 이렇다.
제대로 돌아가는놈도 있고... 해서 아마도 조합을 맞추면 컴퓨터 3대는 만들듯 ㅋㅋ
이제 또 이놈 한 5년은 쓰겠지? ^^
컴터 빨라져서 기분 좋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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