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18

캄보디아 씨엠립 (씨엠레아프) 공항 라운지.

얼마전 캄보디아 여행을 다녀오면서 공항 라운지 들렀던 사진 몇장을 올려본다. 별로 기대 안하고 갔던 캄보디아 여행이었는데 너무나도 깨끗한 환경, 친절한 사람들 덕분에 여행 내내 기분이 좋았었다. 나중에 또 가보고 싶은 곳이다. 캄보디아 갈때에.. 공항이 2개라고 한다. 한국에서 직항이 있는 프놈펜공항이 있고 앙코르와트에서 가까운 씨엠립 공항이 있다. 씨엠립 공항이 앙코르와트 여행하기엔 좋은데 한국직항이 없고... 나야 머 하노이에서 간거니 직항으로 씨엠립 공항으로 갈 수 있었다. 이 씨엠립공항은 오픈한지 한 1년여인가 밖에 되지 않았다고 한다. 원래 앙코르와트에 가까운 곳에 공항이 있었는데 그 공항은 폐쇄를 하고 새로운 씨엠립공항이 생겼다고 한다... 중국자본이 들어와서 한거라고.. 공항은 정말 작고 한..

여행 2024.09.18

베트남 와서 최장거리 자전거 라이딩!

22년 4월에 하노이에 온 이후 처음 자전거를 탄게 23년 초였다. 이삿짐에 자전거를 가져왔지만 하노이 시내는 자전거를 타기엔 아주 열악하기에 감히 자전거를 탈 엄두를 내지 못했었다.하지만 가끔씩 보이는 자전거 타는 사람들...  고속도로에서 5-6명이 자전거 옷 갖추어 입고 떼지어 가장자리길로 타는 모습들을 보면서...   여기도 타긴 타는구나~~ 하고 시작을 해봐야겠다는 마음을 갖게 된 것 같다. 지난 1년 넘게 똑같은 코스만 탔었다.집에서 출발해 하노이 시내에 있는 큰 호수인 서호란곳을 한바퀴 돌고 다시 집으로 오는 코스다.  약 28km 거리다.  집에서 서호 까지 6km, 서호 한바퀴 16km, 다시 집까지 6km.    일반도로 12km는 오토바이와 자동차와 섞어서 타는 코스.. 그래서 이 코..

여행 2024.06.30

정말 일못하는 맥도날드 (베트남 쭝화)

집근처에서 제일 가까운 맥도날드가 쭝화라는 동네에 있는 곳이다. 한 2km 정도 되서 자전거 타고도 가보곤 했던곳. 집에서 오랫만에 햄버거 먹고싶다해서 자전가 타고 돌아오는길에 들렀다. 여기.. 몇번 와보면셔 느낀건 점원들 정말 일 못한다는것이었는데 오늘은 그 정도가 너무너무 심해서 이렇게 글까지 쓰게 되었다. 베트남 맥도날드에도 다 키오스크가 있고 사람이 주문받는건 거의 안하는것 같다. 이 키오스크 사용법이 익숙치 않아 주문줄이 길고 오래걸리는건 어쩔 수 없다. 자주 가는 사람들은 나중에 익숙해지면서 빨라지겠거니 해야지. 사실 나도 처음에 키오스크 주문을 하면서 헤매고 했던적이 있지 ^^ 그런데 주문을 받고 음식을 만드는 점원은 오더번호, 오더내용에 맞게 음식을 준비하고 또 그게 매장에서 먹는건지 가지..

여행 2024.01.01

[2018-07-11] 20180613~21 오스트리아 GRAZ 출장

이글루에서 가져온글 오랫만에 출장 포스팅을 한다. 출장횟수가 예전보다 많이 줄다보니 가끔 나가게 되고 또 근 몇년은 중국담당을 하니 깨끗하고 이쁜곳은 갈 일이 별로 없었다^^ 맡은지역도 아닌데 어쩌다보니 오스트리아에 가게 되었고.. 이곳은 2015년 출장가는 사무실이 오픈(?)할때도 갔었던 곳이다. 쉽게 가기 힘든 곳에 두번이나 가보게 되었네. GRAZ 오스트리아의 두번째 도시라고 한다. 빈은 대부분 다 알텐데 그라츠란 이름은 생소할 것이다. 오스트리아 남부지방에 있고 빈에서 남쪽으로 150km인가... 암튼 남쪽에 있다. 조금만 더 내려가면 슬로베니아. 직항은 당연히 없고 프랑크푸르트 등에서 한번 갈아타야 한다. 근래 비행기 갈아탈 일이 없으니 해외 공항에서 라운지를 갈 일 또한 없었는데... 이번엔 ..

여행 2023.07.01

[2017-08-20] 인도출장

이글루에서 가져온글 전에비해 출장횟수가 줄어서 서너달에 한번 정도 나가는것 같다. 텀이 더 길때도 있고 올해는 인도일을 하나 맡아서 3월에 처음으로 인도에 갔고 이번에 두번째 갔었다 처음가서는 그 말로만 듣던 인도의 열악함을 보고 문회적충격을 받을 여유도 없이 그냥 빨리 떠나고만 싶었던것 같다 그땐 사진도 안찍었지. 이번엔 그래도 몇장 찍었네 지난번에도 배탈이 났고 하루는 몸살끼가 있어 죽다 살았는데 이번엔 배탈만 좀 났다 두번으론 인도물에 적응 안되나보다 ㅋ 담번에 가면 되려나? 헬조선이라 하지만 이렇게 한번 더한곳을 경험하고 오면 감사하는 마음을 갖게 된다 인생이 무료하고 짜증나는분들 인도한번 다녀오시길^^

여행 2023.06.30

[2013-02-10] 3년만에 와본 프라하~

이글루에서 가져온글 딱 3년만에 왔다. 2010년 1월 말에 정훈이와 둘이 와서 기존사무실쪽에 개선작업으로 왔으니.. 그때의 기억이 지금도 생생한데^^ 이번엔 좀 길게 나왔다. 법인 이전인데 사전준비작업을 하게되서. 새건물 앞. 눈이 많이 왔다. 이정도로 계속 왔으면 쌓일텐데... 아쉽게도 오다가 말아버렸다. ㅋㅋ 기존건물 앞. 역시나 많이 온다. 아직 난 눈이오는게 좋다. ㅋㅋ 마음만은 젊은건가? ㅋ 이번출장도 여느때처럼.... 호텔 사무실 호텔 사무실이다. 처음 이틀 빼고는 지하철 타고 댕긴다. 기존사무실 새사무실이 호텔 모두 지하철 C라인에 있네^^ 설날을 이리 보내고 있음. 불쌍함. ㅋㅋ

여행 2023.06.28

[2011-03-27] 비행기에서 초진상을 만나다 !!

이글루에서 가져온글 비행기를 타다 보면 가끔은 꼴불견 내지는 손발이 오그라드는 행동을 하는 사람들을 보게 된다. 웬만하면 그려러니 하고 넘어가지만 그것이 나에게 직접적으로 영향을 주는 행동이라면...... 조금은 상황이 심각해 지지. 예전.. 언제더라... 2007년 초. 싱가폴항공으로 싱가폴에 가는 비행기에서는 떼거리 러시아인들이 옆에쪽에 있었는데 덩치는 산만한 애들이 엄청 재잘대고 술먹고 하면서 나중엔 돌아가면서 화장실에서 담배피고 오는것이다. 도저히 그 자리에서 있기 힘들어 스튜어디스에게 말했더니 자리를 옮겨줬었지. (이때 원래 자리에 지갑 놓구 갔다가 잃어버렸다.. 흑흑) 언젠가는.. 자리를 뒤로 눞히고 잘 자고 있는데 뒤에 앉은사람이 말도 안하고 좁다고 의자를 그냥 민적도 있다. 한국 단체 관광..

여행 2023.06.28

[2011-01-16] 2010년 12월, 잠깐 독일~

이글루에서 가져옴 헝가리, 루마니아 출장을 마치고 한국으로 가는길에 독일에 잠깐 들렀었다. 독일에 새로운 네트웍 거점이 만들어지고 있어서 철헌이, 성환이, 은호가 나가있었고 돌아가는길에 잠깐 들러 신규 거점을 보기 위해서였다. 주말이 껴서... 하루는 벤츠 박물관에도 갔네^^ 박물관 1층에서 철헌이랑 찰칵~ 난 어딜보고 있는거야? ㅋㅋ 입장료가 8유로다. 도대체 안에 뭐가 있길래 8유로나 받는지 모르지만... 차타고 힘들게 기어갔기에 다들 들어가보자 했다. 근데.. 역시나.. 기대했던것보다는 실망이 크다. 클래식자동차들 전시해놓구, 뭐 박물관이니 벤처의 역사를 보여주는것일테니 당연하겠지만 그런건 별로 눈에 안들어오지. 그냥 요즘 나오는 최신식 벤츠를 구경하고 싶은 욕망이 더 컸다. 하지만 눈을 씻고 찾아..

여행 2023.06.28

[2009-07-24] 일년 반만에 와보는 영국

이글루에서 가져온글 오랫만에 와보는 영국. 2007년 늦가을에 온 이후로 정말 오랫만에 와봤다. 7월이라 구름없는 하늘을 기대하고 왔지만 요즘 전세계가 다 이상기후인지.... 비가 안오늘 날이 없네. 어제 조금 일찍 퇴근해서 민박집에 들어가려는데 귀연 고양이녀석이 설렁설렁 걸어온다. 무릎을 굽히고 앉아서 손짓을 하니 경계심 같은거 안보이며 오네^^ 조금 스다듬어주고 했는데 와서 앵기거나 하진 않아서 쬐금 실망 조금있으니 담벼락위로 사뿐히 올라간다. 몸은 투실한놈이 ㅎㅎㅎ 얼마 안있다가 다시 내려오는 고양이. 보통 길거리에서 보는 막고양이는 아닌데 민박집 아주머니에게 여쭤보니 누가 키우는 녀석은 아니란다. 데려다 카우고싶은데^^ 이녀석 맘에 드는게 움직임이 아주 뉘엿뉘엿 흐물흐물 하다. 절대 빠릿한 구석이..

여행 2023.06.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