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루에서 가져온글
2003년부터 쓴 타이어다.
허치슨 모스키토. ㅋㅋ 모기다
뒷바퀴 접지면은 완전히 다 닳았다.
전부터 교체해야지~~ 하면서 귀찮아서 그냥 계속 탔었다.
이게 솔직히 산에 가는것도 아니고 비오는날 타는것도 아니라서 운행에 지장은 없는데 보기에 불안하다.
닳아서가 아니라.... 바퀴가 회전을 할 때 보면 타이어의 형태가 대칭이 이미 깨져있다.
그래서 림은 잘 정렬이 되어있는 상태인데도 타이어는 좌우로 뒤뚱거린다.
이렇게 갈라진것도 물론 오래된일.
오늘 원래.. 앞바퀴 스포크 2개에 문제 생긴거 손을 보고나서 타이어를 끼우고 바퀴를 돌리는데... 너무 뒤뚱거려서 연장 잡은김에 타이어도 교체를 했다.
옆면에 보면 비드부분에 살짝 갈라짐도 보인다.
바꿀때 넘었지..
16년동안 고생했다 타이어야. ㅋㅋ 한 3000km 정도 탄것 같다.
컨티넨탈 마운틴킹.
이거 2.2라고 되어있는데 먼저 사용하던 저 허치슨타이어가 2.0과 크기 차이가 안난다.
난 2.2 끼우면 뭔가 좀 타이어가 뚱뚱해지면서 느낌이 확 틀려질꺼라 생각했는데 의외로 날씬하다. ㅋㅋ
갈라지고 한거 없이 깨끗하고 돌렸을때 좌우대칭도 잘 맞는다.
이 타이어는 몇년전에 회사 자전거 동호회에서 얻은건데 벌써 한 5년 되었다.
그때 부터 바꿔야지 하면서 이제야 바꾸네 ㅋㅋㅋ
타이어 바꾸고 시운전
서쪽으로 편도 9키로 타고가서 잠깐 앉았다가 왔다.
기존 타이어가 트레드가 없던거라서 그런지 뭔가 약간 말랑한 느낌이다
패달에 힘을 주면 타이어가 땅을 움켜잡는 느낌(?)이 드는 ㅋㅋ
열심히좀 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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