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루에서 가져온글
2005년 3월 말, 터키 이스탄불에 갔었다.
터키에 갔다가 이란으로 들어가는 일정이어서 옷을 얇게 가지고 갔지. 뭐 그동네가 그동네일테고 이란은 느낌상 모래바람에 후덥지근 해서 ㅋㅋ. 그런데 당했다. 터키의 날씨는 낮에 5도 정도였고 바람은 쌩쌩~ ㅋㅋ. 내가 가져간 옷이라곤 반팔티에 긴팔모자티 ^^
이란에 도착했을때는 이미 감기에 걸렸고 그때 인천공항 들어오는데 비행기 내려서 병자 확인하는 적외선 카메라에 정상인의 체온이 아닌 내 몸습이 딱 걸려버렸었다. ㅎㅎ 아저씨 왈 "감기시죠?" , 나 "네~" ^^ 무사통과 !!
터키에서 귀여운 고양이를 만났다
살짝 잠이오는 녀석 ^^
다가가니 약간 눈을 크게 뜨지만 ㅎㅎㅎ
옆가게 녀석은 몸을 둥글게 해서 아예 퍼질러졌다
바닷가에는 거의 야생^^에 가까운 녀석들이 몰려다녔다
이녀석들 사람을 안무서워 하더군
요놈은 종자가 좀 틀리다. 무섭게 생겨서는 ^^
이놈도 싸납게 생겨버렸네? ^^
결혼해서 집나오면 고양이 한마리 꼭 키우고 싶다. ㅎㅎ 아니 부인이 좋아하면 더 키울지도 몰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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