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루에서 가져온글
오래전부터 내 드림카는 M5였다.
이 M5라는 차의 존재를 알게된건 한 20년은 된듯 한데 정말 이차 가지고 싶다~ 라고 느낀건 10년정도 전
E60 M5가 나온 다음부터다
하집만 난 이차를 현실적은 드림카라고는 생각하지 못해왔고 그 마음은 지금도 변함이 없다.
비싼 차값도 차값이거니와 그 유지비는 일반적인 월급쟁이가 감당하기에는 너무나 힘들다.
이미 나온지 10년이 다 되어가는 모델이므로 초창기에 나온 중고를 산다면 삼천만원대에 05년식 M5의 키를
손에 쥘 수 있다. 그런데 이 차를 타면서 샌님운전을 할수도 없을것이고 M답게 몰고댕기다 보면 쌓여가는
고급유 영수증에 여기저기 계기판에 불이들어와 그 불을 끄기위해 또 소방수를 부르면서 쌓여가는 카드영수증에
아마도 나같은 사람이라면 스트레스받아 미쳐버릴지도 모르겠다 ㅋㅋㅋ
막연히 드림카는 M5야 ~ 하며 살아오다가 정말 현실적인 드림카는 5시리즈야~로 된걸까..
질렀다
새차는 아니지만 내가 제일 좋아하는 E60 모델에 드림카인 M5를 닯은 528iSE 모델이다.
지금의 F10 으로 바뀌지 바로 전.. 막판에 출고된 E60 끝판 모델이다.
구형이지만 멋있다.
이 모델이 처음 나온 10년전, 디자이너 크리스토퍼뱅글 아저씨는 여기저기서 욕을 먹었다고 한다.
BMW의 아이덴티티를 망가트려버렸다고.. (사실 이 모델 전 7시리즈에서 그랬음)
그런데 난 이놈이 나왔을때 부터 이 디자인에 푹 빠졌었다.
10년이 된 디자인이지만 지금봐도 이보다 더 멋진 차는 못봤다. 지금 나오는 F10이 성능도 실내 디자인도 좋다
하지만 겉모습은 못따라온다고 생각한다.
10년 1월 출고된 놈인데 주행거리가 15700km인 놈이다.
딜러가 속이지 않았다면 정말 땡잡은거다^^
벌써 데리고온지 두달이 되어가는데 2000km를 넘게 탔다.
강원도도 갔다오고 영암 F1도 보러갔었고 캠핑도 가고 많이 댕겼다^^
M5는 아니지만
그냥그냥 국산 3000cc 차들이랑 스펙상 엔진힘이 뛰어나진 않지만
구형 모델이지만
실내 넒이가 아방이 같애서 좁지만 (아방이보단 크다^^)
내 드림카인 M5를 98% 닮은 이 녀석이 좋다.
'E60 528i'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5-02-07] 세차 (0) | 2023.06.30 |
---|---|
[2015-01-10] E60 브레이크 교환 (마지막 BSI) (0) | 2023.06.30 |
[2014-09-13] 30000km 돌파! (0) | 2023.06.28 |
[2014-08-05] 528i 소모품 교체 (0) | 2023.06.28 |
[2013-11-08] E60 5시리즈 고질병 하나 (0) | 2023.06.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