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루에서 가져온글 내가 대학에 막 입학 할 무렵이다. 1995년 1월. 난 그때 세상에 부러울것이 없을때였다. 목표로 했던 학교에 합격했고 입학을 앞두던. 그 전까지 학교와 집만 오가다가 조금씩 활동 영역을 넓혀가던 ^^ 그때 어디를 가던 듣던 노래가 김건모 노래였다. 길거리를 걸어도, 어떤 술집에 가던, 어떤 차집에 가건..... 지금 이 노래를 들으면 11년전의 그 느낌이 막 떠오른다. 아무것도 무서울것 없고 가진건 하나도 없지만 뭐든 할수 있을것 같은.... 정말 즐거웠던 때였다.^^ 오늘 집에와서 책상옆에 있는 CD케이스를 보니 이넘이 있네. 이노래가 길거리에 흐르던 시절로 돌아갈 수 있다면 난 내인생을 다 걸기 전 딱 거기 바로 밑에까지 줄 수 있을텐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