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루에서 가져온글
지금은 2008년 1월 26일 토요일 저녁 6시 20분.
프랑스 파리의 북서쪽 노보텔 방구석이다. 창문너머엔 에펠탑이 보인다.
전생에 프랑스랑 뭐가 있었는지 모르지만 2000년 이후 의도하지 않게 프랑스와 엮이는것이 많은것 같다.
2000년 말 학생때 배낭여행 와서는 프랑스에서 지갑에 있던 돈 홀라당 털리고.. 그때 다시는 프랑스에 안오리라 마음먹었었는데^^
회사와서 유럽출장을 자주 나오게 되면서 그냥 간간히 한두번 와보다가 작년 10월 말부터 이후에만 벌써 3번을 오고 있다.
이젠 지겹지도 않다. 오죽 그러면 이 좋은 주말에 방콕하면서 안하던 블로그질 할까? ㅎㅎㅎ
이 사진은 2006년 3월인가 2월에 잠깐 들렀을때 찍은 사진.
그때 까지만 해도 카메라 열심히 들고다니던 시절인데 이젠.... 카메라 안들고 다닌다. 사진을 언제 찍어봤는지도 기억이 가물할 정도로 요즘 사진생활 못하고 있네.. 불쌍한 내 카메라^^
결혼하고나서 한참 정신없이 지내면서 그간 해왔던 것들에 많이 무관심해진것 같다. 이젠 몸을 좀 움직여야지.
블로그질 재시작을 하면서... 사진 한장만 달랑올리면 좀 그러니까^^
위의 두 사진 모두 비슷한 시기에 찍은 사진이다. 바로 위 사진은 튀니지에서 프랑스로 넘어올때 찍은 사진인데 저기가 아마도 알프스겠지? 사진에서는 산맥의 날카로움이 잘 느껴지지 않지만 내 기억속에 콱 박혀서 잊혀지지 않을만큼 그 날카로움은
가슴을 콕콕 찌를 정도였다.
저기서 스키탈 수 있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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