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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1-06] 끝마무리....

Liquid30 2023. 6. 25. 00:40

이글루에서 가져온글

 

이번주 월요일 카메라 AS를 맡겼다.

이유는, 두번 경험한 AF 불량.  렌즈가 버버벅 거리며 도무지 촛점을 안잡은적이
두번 있다.  예사롭지 않아 휴가낸김에 맡겼지.

어제인가 연락이 왔다.  첨엔 증상이 없다가 셋째날 되니 증상이 보이더라구.
그래서 뭐 고쳤다고 하고, 택배로 보내달라고 해서 오늘 퇴근해서 봤다.

뭐 증상은...  매번 있던게 아니구 정상적으로 촛점 맞추니 OK,

근데 렌즈 경통이 흘러내린다. 쉬펄..  얼마 쓰지도 않은 렌즈가 한 10년동안
줌링 열라 왔다갔다한놈 처럼 줌링을 안돌려도 렌즈를 드는 각도에 따라 경통이
들락달락 한다. ㅋㅋㅋ

이놈 또 AS 맡겨야 한다..

이건.. 정말 고치는 사람의 프로정신 결여라는 생각이 든다.  자기가 뜯어서 고친놈이구
이놈을 고친후 테스트 하면서....  내가 가진 그 첫 느낌..  카메라를 드는데 렌즈 앞대가리가
쭉 떨어져 나오는거...  이게 원래 처음 맡겼을때 그랬더라두 고칠때 그 증상 있으면
고쳐줄텐데, 원래 그렇지도 않던놈을 바보만들어 그냥 보내주고.....

요즘 중고가격 떨어진거 보면서 마음 많이 상하는데 이런것 까지 신경쓰이게 하니... 정말 싫군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