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60 528i

[2015-03-20] 20150320 타이어 교체

Liquid30 2023. 6. 30. 00:43

이글루에서 가져온글

 

37100 km 운행

출고타이어로 이정도 타고나니 지난번 포스팅에서 본것 처럼 후륜의 안쪽이 많이 닳아 철심이 보이려 하고 있었다
 

타이어를 뭘로 할까 고민을 많이 했었다.

사실.. 행복한 고민이 될 수도 있고.. 허나 지갑이 비는것이니 신중해야함 !!
 
원래 달린 런플렛은 애시당초 탈락이다.
던롭 스포트 01 인데 우선 1짝 가격이 50~60만원 선이다.
게다가 무겁고 사이드월이 딱딱해 승차감이 떨어진다.
지금까지 그리 탄것이다.
또한 트레드웨어가 낮다. 37000km정도에 바꿔야 한다
보통 30000km 넘어가면 다들 바꾼다.
여름타이어라 겨울에 완전 정말 환상적인 스케이트를 탈 수 있다.ㅎㅎㅎ
 
그래서 조용하고 성능이 중급 이상은 가는 4계절로 좁혀지고...
 
한국타이어 S1노블2, 금호타이어 마제스티 이렇게 좁혀져 가고 있다.
금호 엑스타 LE도 좋다 하는데 여름용 타이어라 제외..
 
한국이나 금호나 동급의 타이어들이라 가격대가 비슷하다.  인터넷 검색하면 1짝당 20만원 내외.
자동차 동호회들 협력점이라고 나온데들.. 엄청난 광고를 하는 곳들이 4개 교체시 70만원 정도 한다.
얼라인먼트 보면 5만원에서 5.5만원 추가.
 
그러다가 뭔가 하나를 봤다.
금호 엑스타 LX.
 
이름 많이 들어본 타이어고 프리미엄급으로 알고 있는놈이다.
근데 이게 한 10만원 정도에 나오는 것이다.
인터넷을 검색했다.
2012년 정도부터 단종 이야기가 있다.
그런데 2013년에도 꾸준히 글이 있고..  사실 그 이후로 글이 별로 없다.
인터넷에서만 판다는 글도 있고.
 
암튼 금호 엑스타LX
금호의 프리미엄급 최고급(?) 타이어였고 마제스티그 그 뒤로 나온것 같다.
소음, 고속주행성 뭐 다 좋단다.  게다가 트레드웨어 600
 
전에 써본 타이어중에 한국타이어 벤투스 V4-ES란 타이어가 있었다.
V형 타이어로 접지력 고속주행력 모두 좋고 트레드웨어 500얼마.
이 타이어의 짧은 평은.. 다 좋다. 닳지도 않는데.. 단 하나 소음이 너무 심하다~ 였다.
내가 경험해본 바로는 고속 괜찮고 코너링도 나름 괜찮고 잘 안닳는다.  정말로.
그런데 소임이 어느정도냐면 그 타이어를 끼우고 아주 노면이 고른 새로깐 아스팔트길에서
헬리콥터가 나를 에스코트해주는줄 알았었다.  언제나 같이 나를 쫓아온다. 헬기가.
두둥두둥두둥두둥.. ㅋㅋㅋ
이 타이어는 다신 안쓰기로 했었는데 역시나 단종 ^^
 
그렇다면 엑스타 LX는 어떨까. ㅎㅎ  수치상 더 덜닳고 소음도 없다는데...
 
그래서 40만원대 초반에 이놈으로 결정을 짓고 인터넷에서 결제를 날림.
10500원에 1짝.  4짝에 42만원.. 11번가라 SK 멤버쉽할인데 11번가 할인 해서 405000원.
이 가격이 타이어 4짝을 지정된 타이어샵으로 배달 후 장착비 까지 포함이다.
 
집근처 티스테이션 잠실점이 있어 그곳으로 갔다.
차세우고 리프트에 올려 우선 상태를 체크하고..
 
근데 타이어가 안왔단다.  난 문자 받았는데...  주문하신 타이어가 해당 샵에 배달완료되었습니다....
 
문자를 다시 보니 티스테이션 배명점이라네.. 헉..
 
다시가서 암튼 교체를 진행

여기도 티스테이션은 맞다 ㅎㅎ

 
작업장이 좁다고 자꾸 나가란다.
 
아저씨들..  조금 조심스레 일해주면 좋은데... 나야 뭐 5년된차니 웬만한거 그냥 넘어가지만 새차같은차들 가져간사람들
 
작업하는거 봤으면 마음아프거나 욱 하는장면 좀 나올듯 하다.
 
임팩트로 나사 조이고 푸는거야..  사실 나사 빠가만 안나게 하면 토크렌치는 바라지도 않음
 
타이어 빼서 좀 살살 놓고 하지 걸 확 던져서 넘어지면서 알미늄 부분이 어디 닿아서 금속소리 나고 하는건 좀 아닌듯.
 
젊을때 같으면 한마디 할텐데....  어차피 휠에 기스도 좀 있고 해서 그냥 조용히 넘어갔다.

브레이크는 바꾼지 두달이 되었는데.. 물론 물리적으로 좀 닳았겠지?

 
근데 아이드라이브에 나오는 수치는..  교체시기가 계속 늘어가고 있다 ㅋㅋㅋ

뒷쪽이 좀 틀려서 잡으니 앞에 틀려보이던게 잡히더라는데...

 
뒷쪽 안쪽이 교정전 수치를 봐도 운전석 뒷타이어가 더 닳게 되어있단다..
 
암튼 수정완료.

운전중 찍은거라 흔들렸다.

 
37100km.
 
첫 느낌은...  부드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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