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루에서 가져온글 세상에 빠른차는 참 많다. 포드 머스탱 같은 무식한 미국넘들이 만든 수천씨시의 차들은 배기량 깡패의 법칙을 아주 잘 보여주는 예지. 하지만 그 차들은 무식하게 생긴 바디, 무식하게 크기만한 엔진 배기량이 전부다. 핸들링이나 땅에 착 잘라붙어 가는 그런 느낌이 없단다. 딱 봐서 그저 '저차 무식하게 생겼군, 좀 나가겠늘걸?' 하는 생각을 자동으로 갖게 한다. 워낙 눈에 띄는 디자인이라 몰고나가면 아마도 여기저기서 배틀의 도전을 받을것이다. 개나소나 좀 나간다는 차들 모는 사람들이 '너 얼마나 달리나 보자' 하면서 뒤에 딱붙어 똥팀놓기, 도전에 응해주지 않으면 괜히 앞에서 급브레이크 한번 밟아주기 등 이넘저넘 성가시게 하겠지. 하지만 M5는 다르다. 양의 탈을 쓴 늑대 !! 세단의 모습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