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루에서 가져온글 1995년 8월 말.. 대학생활 1학년의 첫 여름방학이 끝나는 날이다. 어렸을 때 부터 자동차를 너무나도 좋아했던 고등학생 용대는 대학가면 차를 살 수 있을거란 하나의 목표만 생각하고 공부를 했고 대학에 들어갔다. (한 90% 맞는말임 ㅎㅎ) 하지만.. 차가 사고싶다고 그냥 퍽~ 살수 있는 그런 가격이 아니다. 지금이나 그때나. 그러다가 8월 31일날 이런 신문광고를 보게 된다. 광고 내용을 자세하 보면.. 월 9만원에 티코가 생긴다는 말이다. 물론 완전 깡통차 가격을 48로 나눈 그런 금액이지만... 솔깃 했다. 사실.. 처음 봤을때에는 쳐다도 안봤었다. 어찌 저런 차를 타냐 하고. 하지만 개강을 하고 내차를 가지고 싶다는 욕구는 점점 더 커졌고 이 신문기사의 내용이 자꾸만 떠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