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10-06] 9월23일 밤~ ^^

이글루에서 가져온글

 

결혼식갔다가 집에와서 빈둥빈둥.. 번개를 쳤다.
봉천동 술번개^^
상우녀석도 결혼식을 갔다왔단다.  열심히 메뉴판을 보고 고르지만...  결국에 시키는건 정해져있지^^

술나오기 기다리다가 잠깐...

근데 어찌...  "광각의 가장자리에 얼굴을 두기" .  요거 상우가 작년 서대문형무소 갔다가 나한테 이거 비스무래한 사진찍히고 한말인데....  복수의 샷을 당한 느낌이다 ㅎㅎㅎ

둘다 저녁을 먹고 만난터라 저만큼을 남겨버렸어....

1차를 하다가 판을 키웠다.  소진이도 강원도에 결혼식 다녀오는길인데 불렀고 균찬은 회사에서 일하고 있었는데 불렀다.  장소를 이동해서 여긴 사당동 오뎅집^^

닭집에서 배부르다고 남겨놓구선 오뎅집와서는 사진찍는거에는 연연하지 않고 먹는데 급급하는 ㅎㅎㅎ 메롱~

오뎅국물에서 나오는 안개에 흐릿해진 균찬 ㅎㅎ

3차로 옮긴 바에서 ....  균찬의 롱팔이 아니면 나올 수 없는 앵글이다 !!

시간이 많이 늦었는데 저 밖에는 너무나도 편하게 주무시는 불쌍한 중생이 있었으니....  여기에 올리진 않았지만 저 다음장면은 많은 사람들이 저 주위에 모여들고..  머 자세한 내용은 모르겠지만서도 뭔일이 있긴 있었다.

집이 가까워 자주보는 상우와 소진이..  그리고 오랫만에 같이만난 균찬..  이렇게 해서 새벽 2시 넘어까지 마시고 다음날 술이 안깼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