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루에서 가져온글
몇달동안일까.
근 서너달동안 잠자던 자전거를 드디어 깨우기 시작했다.
부품을 구했다는 들뜬 마음에 새로운 부품을 사진에 담지 못하고 그 녀석은 이미 저 양쪽 막대기중 한쪽 속에 쏙 들어가 있다. 댐핑유닛을 장착한 포크 윗부분 ^^
드디어 포크 완성. 그 주사기같은 부품 하나때문에 자전거는 넉달을 쉬고 덩달아 나도 쉬고, 살은 쪘다 ㅋㅋ
불쌍한 분해된 잔해들. 저렇게 먼지맞으며 우리 어머니의 구박을 받아왔었다. (저 고물들 안갖다버려???)
흑흑, 저 뽀얀 먼지.. (조기에 LIQUID 보이죠? ㅎㅎ)
바퀴랑 포트랑 다 붙였다. 우선 자전거 모양이 좀 나지? ㅎㅎ
늠름한 내 자전거 ^^
아직 손봐야 할 곳이 좀 있다. 디스크브레이크 패드유격이 안맞아 지금 앞뒤 모두 바퀴가 부드럽에 안돌아간다. 게다가 앞쪽 패드는 거의 닳아서 또 몇만원 날라가게 생겼음..
이젠 좀 타야지. 근 4개월간 찐 살을 앞으로 얼마면 원상복귀 시킬 수 있을까? 저 자전거 처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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