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루에서 가져온글
회사 형님이 차를 바꾸셨다.
중고지만 BMW X3 3.0d Dynamic Efficiency 모델로 2006년식이라지만 상태가 좋다
나도 언젠간 꼭 BMW를 타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데 갑자기 질러버리셔선.. 깜짝 놀랬다.
5년 무상보증기간이 지나간 모델은 가격이 확 떨어지기 때문에, 쉽진 않지만 잘만 고르고 또 차에대한 열정이 조금만 있다면 수입중고차를 타는것도 좋아 보인다.
이 차에 후방카메라를 붙였다.
작업하면서 차례대로 사진을 찍지 못하고... 중간에.. 사진이나 몇장 찍어놓을까? 해서 찍은 사진이다
테일게이트 내장재를 들어낸 모습.
몇종류 차의 내장재를 뜯어본게 다다. ㅋㅋ 그러면서 알게된건.. '조립된 놈은 뜯을 수 있다!!' 이다.
눈에 보이는 풀수 있는 나사는 다 풀어야 하고(물론 캡으로 가려진 놈도 캡 들어내고 풀어야지) 내부에는 플라스틱 핀으로 고정부분이 있어서 이 핀은.. 힘으로 당겨내야 한다.
X3도 우선 눈에 보이는 나사를 뺐다. 이놈.. 나사가 죄다 별나사다. 나사를 4갠가 빼냈다. 내부에 2개, 번호판쪽 외부에 2개.
그런다음엔 눈씻고 찾아봐도 나사가 안보인다.
이젠 뜯어내야할 시간.
과감히 내장재를 확 당겼다. 드드득~~ 하고 빠진다.
이때까진 다행히 플라스틱 핀이 그리 망가지지 않았음^^
이제부터 후방카메라를 붙여야 할 가뉘시 부분의 내부 모양을 보고 연구를 해야지.
TG는 가니쉬가 차체에서 쉽게 분리가 되어 카메라 위치잡기가 쉬웠는데 이 차는.. 가니쉬를 떼려면 뒷번호판을 떼야했다.
번호판 한쪽 나사가 봉인이 되어있으니 가니쉬 분리는 불가.
결론은 그냥 드릴로 구멍내면 된다 이다.
장착 위치를 잡고 드릴로 뚫었다.
그리고 장착
색깔이 차와 동일해서 위화감 없음.
안쪽으로 나사를 끼워야하는데 연장을 제대로 쓸 공간이 나오지 않아 완전히 돌리진 못했다. 그래도 중간에 스프링 와셔가 있어서 빠지지 않을만큼 까지 돌렸다.
깔끔하게 장착은 되었다.
사진은 못찍었는데.. 네비에 연결해서 화면을 보니 번호판이 약간 보인다.
위에 카메라 클로즈업해서 나온 사진을 보면 후방카메라의 위치가 좀 안쪽이다. 흑흑.. 위치수정이 어렵다. 그냥 화면 가장자리에 보이는 번호판은 옥의 티로 .....
처음 내장재를 조립하고 하나 잘못한게 있어 다시 뜯었다가 붙였는데 안에 달린 4개의 플라스틱 핀이 모두 부러져 버렸다 ㅋㅋ
독일 사이트를 찾아보면 1개에 1000원 정도 하는데 한국에서도 구할 수 있겠지? ㅋㅋ
내 차에 붙인놈은 3만원짜리 CMOS 방식이고 이건 6만원짜리 CCD인데 비싼게 좋긴 좋다.
내껀.. 살짝 노이즈가 끼는데 이건 노이즈 없음.. 그래도 머 내꺼도 후방카메라 본연의 기능은 충실히 수행된다^^
이날 차를 잠깐 몰아봤는데... 좋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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