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마트에서 물건 구매 시 주의할 점 한가지
이번 포스팅은 사진은 따로 없다.
하노이 롯데마트에서 물건을 구매하면서 두번 이상한 경험을 한 내용을 적어보려 한다. 이 글을 읽는 분들은 당하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에^^
마트에 가면 언제나 특별할인 물건들이 있다. 예를 들면 원래 1000원에 파는 라면을 700원에 파는것 같은. 이런 경우엔 따로 물건들을 쌓아놓고 할인한다는 사인도 크게 붙여놓고 판다. 그런데 이 특별판매대에는 라면 묶음포장이 없는 것이다. 그래서 원래 라면 매대쪽에서 5개 묶음의 라면을 사서 계산을 하는데... 그런데 이상하네? 5개묶음인데 할인했으면 3500원이라고 나와야 할텐데 5000원이네? 뭐지?
그래서 고객센터 같은데 가서 이야기를 하고 묶음포장된거 취소하고 포장을 풀러 개별로 된 바코드를 읽어서 700원으로 한거 5개로 계산을 해서 할인을 정상적으로 받았다...
이게.. 작년엔가 경험했던 이상한 마트의 정책이다. 이런건 고려를 안한건지 아니면 미끼로 해서 신경 안쓰고 넘아가면 그냥 할인 못받게 하려건지.. 암튼 이상하다. 머 그러려니 했다.. 베트남이니까.
잊고지내다가.. 지난주에 장보러 갔더니 물을 할인한다. 아쿠아피나 1.5리터 1병이 보통 VND10,000인데 할인해서 65,000인가 70,000 이다. 이 특별매대에는 박스도 있었다. 12개 든 박스.. 그래서 박스를 카트에 담았다. 그리곤 싸게샀네~~ 하며 기분좋게 집에 왔는데 영수증을 보니 또 할인 적용이 안되었네.. ㅠㅠ 당했다. 그 무거운걸 낑낑대고 들고왔는데 또 당했다. ㅋㅋㅋ
다신 안당해야지!!^^
이 글을 읽는분들도 하노이 롯데마트에서 물건 구매시 할인되는애들 있으면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