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북 USB 포트 수리
승유가 쓰는 맥북에 USB 포트 2개 중 1개가 커넥터를 꽂을 수가 없게 되었다.
이렇게 된지는 벌써 몇달이 되었고.. 커넥터를 꽂으면 끝까지 안들어가고..뭔가 느낌이 나빠서 더 쎄게 힘들 주어서 밀어 넣기가 안되었다.
그래서 여름 전에 이미 부품은 사두었다.
이렇게 2 포트 USB C타입 커넥터 부품을 판다. . 물론 일리에서구매^^
이제 이 부품을 교체하기 위해서 노트북 배를 따야한다.
뜯기전 유튜브에서 어떻게들 뜯는지는 확인을 했다.
별나사가 필요하고 나사 길이가 다르니 나사를 풀러서 위치에 맞게 놓으라고 하는 조언을 잘 들었다^^
노트북 바닥부분에 이런 나사가 10개가 꽂혀있는데 길이가 두종류다.
이 나사를 싹 빼서 위치별로 놓았다.
이제 내부가 보이네?^^
USB 포트는 위 사진에서 오른쪽 상단에 있다.
저 부품을 바꾸면 되는것 같다.
캬.. 근데 이걸 분리하기 위해서는 나사를 몇개 더 풀어야 하는데 종류가 모두 다르다.
별나사 셋트 없으면 맥북 배따는거 하면 안된다.
다행히 내가 가진 정밀드라이버 세트에 맞는 사이트가 다 있어서 되긴 했는데 정말 작은 나사라서 눈으로 봐서는 크기 가늠이 안되고 하나하나 대보면서 사이즈를 찾았다.
이렇게 분리를 하다가.. 사진을 깜빡 못찍었는데.. 저기 원래 설치되어 있는 USB 부품을 들어내니 너무나도 멀쩡하게 생겼다. 망가지지 않은 것이었다.
그럼 왜 포트가 끝까지 안들어갔을까?
아래 사진에 작은 먼지가 보일 것이다.
저 먼지가 안에 들어있어서 포트가 끝까지 들어가는것을 막은 것이다.
저 먼지가.. 이렇게 분해를 하지 않았으면 쉽게 빠지지 않았을 것이다. USB C포트 내부 알맹이가 빠지니 공간이 휑하니 생기고 그상태에서 내가 알맹이 없는 상태로 커넥터를 꽂아보니 들어가다 마는것이었다. ㅋㅋ
그래서 그 부분 보니 먼지가 있네?
그래서 다시 역으로 그대로 조립했다. 부품은 그냥 스페어로 가지고 있는 것으로....^^
맥북 쓰는데 USB 포트가 잘 안들어가는 현상을 겪는분들.. 포트 고장이 아닐 가능성이 있으니 잘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