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6월..
어제 6월 1일.. 한달만에 자전거를 탔다.
2024년 시작이 엇그제 같은데 벌써 6월이다. 실감이 안난다. 올해 뭐했다고 벌써 6월이지?
지난번 탄게 5월 1일이었으니 한달만에 탔는데.. 요즘 작년보다 더 못타는것 같다.
5월달은 한국 출장도 있었고 .. 좀 바쁘긴 했는데 4월도 3월도... 작년에 비해 여유가 없었던것 같다.
매번 타는 똑같은 코스를 타고 시간도 비슷하게 걸리고 해서 단조롭게 생각되지만 그래도 베트남 하노이에서 이런 코스 하나를 알고 있다는것만 해도 다행이지 싶기도 하다.
오랫만에 자전거를 타고 나가니 계속 다니던 길중에 새로 아스팔트 포장을 한 곳이 있었다.
저 멀리서 봐도 검게 칠해진 바닥이라 '포장 새로 했구나~' 싶었는데.... 그 위를 지나가는데 역시나...
보통 새로 포장된 아스팔트 위를 지가가면 부드럽고 매끈한 느낌~~ 실크로드 같다~~ 뭐 이런 느낌이어야 하는데 그런 느낌 절대 없다. 베트남 아스팔트 포장도로의 느낌이다 그냥.. 딱.. 에혀..
이게 무슨말이냐면.. 베트남 도로포장 기술이 떨어지는건지는 모르겠지만 아스팔트 도로가 평평하고 매끈하지 않다. 굴곡이 있고 울퉁불퉁해서 고속도로건 어디건 차로 다닐때에도 보면 미끄러져가듯 편안한 승차감을 느낄 수가 없다. 계속 바퀴는 아래위로 움직이고 그 충격은 몸으로 전해진다. 이게 만든지 오래되서일꺼라 생각을 했었지만 그게 아닌것 같다.
새로 포장된 도로를 가도 매끈한 느낌이 없다. 평평하지 않고 뭔가 웨이브진 느낌...
자전거를 타고 지나가도 그런 느낌이 들어서 참... 일관적이지 싶다.
이 도로 포장하는게 그렇게 어려운건가?
이렇게 있다가 한국 출장가서 인천공항 내려 서울 들어갈때면 정말 너무너무 편안하다. 길에다가 빠다발라놓은것 같으니.. ㅋㅋ
올해에는 저 코스 말고 다른거 한번 해보고싶은 작은 소망이 있는데.. 될지 모르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