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구

갤럭시 S10+ 깨진 스크린 교체

Liquid30 2023. 12. 18. 14:15

지유가 쓰는 갤럭시 S10+..
지난 여름에 한국갔다가 얼마 안되서 이렇게 깼단다.  떨궈서..
그 얼마전에 배터리도 새로 교체한건데 이렇게 망가져서는 외할머니 쓰시던 갤럭시 A 오래된거를 우선 써왔었다.
 
갤럭시 엣지디스플레이.. 너무 약한것 같다.

 
 
이걸 어떻게 고칠까 고민을 했는데... 정품교체하려면 20만원에 육박하는 비용 때문에 포기.
알리에 보면 스크린을 판매하는데 ... 품질검증이 안되어있다.. 게다가 손수 바꿔야 한다.  그래서 주지주저 했었다
 
지난 여름에.. 알리 가격 확인했을 때 엣지 디스플레이에 지문까지 되는것은 대략 100불, 지문이 안되는 플렛 디스플레이는 60불 정도 했었다.
그러다가 근래에 보니... 40불대가 보인다^^
그래서 샀다

스크린만 달랑 파는게 아니라 프레임 까지 포함이다.
그래서 기존 폰에서 뒷뚜껑을 열어서 메인보드 등만 싹 옮기면 된단다.^^
 
물건은 잘 포장되서 왔다.

뒷판도 새걸 주문했다.  이거 나중에 알았지만 필수로 주문 해야한다.
기존 뒷뚜껑이 깨끗하다고 해도 조립 할 때 양면테이프 비슷한걸로 방수가 되도록 밀착이 되어야 하는데... 기존꺼 재사용 하면 제대로 밀봉이 안되니까..
 

평판 디스플레이다.
신기한게... 삼성 정품이 S10+용 평판 디스플레이가 없을텐데 도대체 어디서 나온걸가?
크기가 비슷한 다른 디스플레이일까?   머 작동만 하면^^
 

깨짓폰 뒷뚜껑을 땄다.
너무 쉽게 뒤뚜껑이 따진다.   배터리 교체를 베트남 삼성전자서비스에서 했는데 재조립 하면서 뒤쪽 접합용 본드 내지는 양면테이프 같은거 바꾸지 않고 그냥 덮은듯 하다.. ㅠㅠ
 
이제 이 배터리와 기판을 들어내야 한다.  물론 프레임에 달려있는 카메라모듈, 충전단자, 이어폰단자, 모터도 옮겨야한다.
 

 
이게 메인보드.   정말 별거 안달렸는데^^
 
중간에 사진이 좀 빈다.  배터리 빼고 메인보드 들어내고 카메라모듈, 청전단자, 이어폰단자, 모터 다 뺐다.
모터빼는거 힘들었음 
 

이렇게 조립을 했다.
 
뒤뚜껑 덮기 전에 전원버튼 눌러보니 안켜진다.
배터리가 다 닳았겠지 싶었다.   디스플레이가 깨진거라 전원을 정상적으로 끄지도 못했을 것이다.
그래서 충전기를 꽂았는데... 반응이 없네? ㅠㅠ
망했다~~ 싶었다.. 한 1분 정도. 
그러다가 드르륵 진동이 오더니 충전 된다는 표시가 나온다 .. 휴~~~
완전방전상태여서 좀 올래걸린듯 하다.
 

 
사진 처럼 잘 부팅이 되었다.  섬성로고 처음 나왔을때 정말 행복감이 몰려왔다 ㅋㅋ

원래 블루라이트필터를 켜서 약간 노란색으로 썼는데.. 오리지널보다 좀더 노란느낌.
그리고 지문센서가 없다.
 
그래도 잘 동작하고 지유가 좋아한다.. 빠른폰 다시 쓴다고^^
 
42불에 갤럭시 화면 교체 완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