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자전거 핸들바 테이프 교체
21년 시즌을 마감할 때 앞쪽 변속이 조금 문제가 있었다. 프레임 내부로 들어가는 변속기 케이블 문제였고.. 인터케이블링에 대해 아는게 없던터라 샵이 맡겼었다.
프레임 안쪽 케이블 가이드 쪽에 문제가 있었고.. 그래서 속케이블이 부드럽게 움직이지 못하는 상황.. 그래서 고치긴 했는데 핸드바 테이프를 뜯어내야 했었다..
당시 샵에서.. 바테이프 교체까지 하면 몇만원이 더 든다 해서 그건 안한다 했었다.
그리곤 급하게 당근마켓에서 8천원인가 주고 바테이프를 사서는 얼른 대강 훅 감았던 기억이 가물가물하게 남아있는데...
올해 처음 자전거를 다시 시작하면서.. 바테이프는 새것이었다.
그런데 몇번을 타다보니....
이렇게 겉이 벗겨지기 시작하더니 완전 흉물스럽게 되어 버렸다.
다행히.. 당시에 알리에서도 하나 주문을 해놓은게 있었으니 망정이지^^
표면이 대략 이렇다
이건 내구성이 어떨지 궁금하다.
이제 기존꺼 제거하고 감아야지^^
이제 끝쪽부터 감기 시작..
귀찮아서 유튜브 안보고 그냥 감아버린다.
결과물은. 그닥 이쁘지 않게 나와버렸다.
왼쪽과 오른쪽의 테이프 쓴 양도 다르고 ㅠㅠ
다음에 다시 감을 땐 잘 할 수 있을듯 하다.. 왼쪽은 하나도 안남기고 다 쓴거고 오른쪽은 텐션을 좀 주고 감았네^^
머 암튼 어찌되었건 기존보단 나을듯.
그리고 케이던스 센서 배터리도 교체했다.
올초에 새로 낀건데 오늘 탈 때 안나오네.. 이상하게 배터리가 빨리 닳는다.. 또 한번 빨리 닳는 증상이 나오면 센서를 바꿔야 할듯 하다.
배터리를 빼서 전압을 체크하니 2.37V가 나온다.. 분명 맛은 갔고...
새거는 3.36V..
새 버터리를 넣고 센서 모드를 C로 맞추었음. 배터리가 얼마나 갈지 모르겠다.
오랫만에 자전거에 손댔음^^